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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희섭 의원, 일산 신도시 정비에 주민 수요와 지역 특성 적극 반영 요청 |
일산은 지난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지정됐지만, 고양시의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발표된 기준용적률이 분당, 평촌 등 선도지구로 함께 지정된 5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아 사업성과 분담금에 대한 주민 우려가 큰 상황이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희섭 의원은 "일산은 낮은 용적률과 기반시설 부족, 이주 대책에 대한 우려는 물론 창릉을 비롯한 3기 신도시 조성과 최근 대곡역세권 신규택지 지정까지 이루어지면서,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으로 인해 재건축 동력이 약화될 우려마저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적률 조정을 비롯해 주민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발전적인 모델로 일산 신도시의 미래를 꾸려야 한다"며 앞으로도 "일산 주민들과 호흡하며 재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희섭 의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고양시의회 정례회에서 「고양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용적률 상향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이끌었고 현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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