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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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 실태점검

광복 80주년·3·1절 맞아…충주 최초·유일 만세운동 정신 계승

  • 승인 2025-02-14 16:4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214 보도자료 사진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 실태점검 사진.
충북북부보훈지청이 광복 80주년과 3·1절을 맞아 충주지역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을 점검했다.

지청은 14일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를 방문해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는 충주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 운동을 주도했던 손승억, 단경옥, 이강렴, 윤무영, 윤주영, 김은배, 이강호, 이희갑 선생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역사적 상징물이다.



이곳에서는 2008년 4월 1일부터 매년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 주최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기관단체장,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충주 유일이자 최초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현장을 방문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계층이 참석하는 이곳이 잘 관리되고 모두의 보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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