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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경인 지방 우정청과 위기 가구 발굴·지원 서면 협약 체결 |
시는 최근 경인 지방 우정청과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관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미확인 가구로 등록된 위기 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이 과정에 등기우편 배달 2~3차례 시도와 대면 할 수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를 시에 통보한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분당 2곳 우체국의 집배원(총 242명)은 여러 차례 방문 배달에도 사람이 없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할 수 없거나, 우편물이 쌓여 있는 가구 발굴 역할을 병행한다.
시는 우체국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대상 가구를 찾아가 장기 출타, 외출, 입원 등 소재 미확인 사유와 일상 생활을 상세히 파악해 복지 서비스 연계를 진행한다.
이와관련 지난해 명예사회 복지 공무원 3056명이 '찾지단'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의심 대상자 1만4606명을 발굴했다.
이중 87%인 1만2716명은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고, 1754명은 취업 등으로 연계하였으며, 136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복지 서비스에서 제외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으로 미확인 위기 가구를 찾아내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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