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촉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촉

청년 친화 도시 조성 의견 교류

  • 승인 2025-02-14 11:5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총회(2)
전북 고창군이 지난 12일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2일 저녁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2기 청년 정책협의체 발대식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발대식에서는 청년 대표로 구성된 22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 청년 친화 도시 고창'을 위한 청년 정책협의체 약속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청년 정책 관련 주요 사업 안내에 이어 위원장 선출 및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2기 청년 정책협의체는 '고창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직장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청년 22명으로 구성되었다.
고창군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총회(3)
심덕섭고창군수가 지난 12일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위촉된 위원들은 2년 동안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 문제를 발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는 슬로건으로 구성된 만큼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제안·발굴하여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고창군은 오는 9월 청년 행사 및 활동 보고회를 개최해 협의체의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 정책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청년 정책협의체 위촉을 시작으로 청년 네트워크 동아리 운영, 청년 정책 통합정보지 제작, 청년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 청년 정책 거버넌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자 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이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청년 정책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면서 "고창군 청년의 대표로서 청년이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3.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4.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