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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주택 전경./고창군 제공 |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나아가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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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청년주택 입주청년들과 함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청년들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필수 가전이 기본적으로 구비돼 있다. 또한, 시세 대비 50% 이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가 책정돼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회(총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검토한 후 2월 중 최종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입주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입주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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