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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택견협회 문대식(사진 오른쪽) 총재가 충청북도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에 선정돼 조길형(왼쪽) 충주시장으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전수받았다. |
문 총재는 2024년 폴란드 그단스크에 한국택견협회의 첫 해외 전수관을 개관하며 전통 무예 택견의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송암배 전국 택견대회'와 '세계 택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택견의 전승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해외 시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하고,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택견을 보급하며 전통 무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택견의 해외 전파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총재는 2025년 '충주 어린이 택견단' 모집을 통해 아동 홍보대사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택견단은 4월 23일 '충주의 날' 기념행사에서 첫선을 보이며, 우륵 문화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그는 충주시 축구협회장, 충북지방경찰청 경찰발전위원, 숭덕재활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부 범죄예방 충주지청 협의회장, 초록우산 충주 후원회장을 맡아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문 총재는 "모범 도민이라는 큰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택견 저변 확대와 세계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우리 민족 고유 무예를 널리 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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