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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본관. 사진=마사회 제공. |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불법 경마 단속을 위한 전문 채널로, 지난해 불법 경마 사이트 2153건과 불법 경마 홍보물 1만 2491건을 신고하며 불법 경마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이번 모집은 2월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의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30명의 단원은 3월부터 교육을 받고 불법 사이트 및 홍보물 신고, 건전 경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접수는 '2025 한국마사회 국민참여모니터링단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불법 경마 대응 계획을 수립해 ▲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 불법경마 예방 및 국민 참여 활성화 ▲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단속 전문역량 강화를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사이버단속부'를 신설하고 IT 인력을 확충했으며, 국내외 불법 경마 사이트 탐지 AI 모델 성능 개선 및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AWCS 차단 강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온라인 불법 경마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참여모니터링단 지원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한국마사회는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마시행체로서 권한과 책임 범위 안에서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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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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