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정책기자단, 2025년 국민과 소통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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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정책기자단, 2025년 국민과 소통 스타트

역대 최고 경쟁률 뚫고 선발된 35명, 2025년 활동 돌입
창사원 연암점에서 발대식 개최, 농업 가치 확산 의미 더해
다양한 직군과 배경의 기자단, 창의적 콘텐츠로 정책 전달
전한영 대변인, 국민 눈높이 맞춘 정보 전달 중요성 강조

  • 승인 2025-02-13 16:06
  • 수정 2025-02-13 16:2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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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 모습.사진=농림부 제공.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명의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자단이 2025년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들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농식품 정책을 알리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1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창사원 연암점에서 '2025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창사원은 조선시대 창덕궁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궁중 온실 '창사루'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열린 발대식은 농업과 식품 산업의 미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농업의 가치 확산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정책기자단은 국민이 농식품 분야의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다. 지난해에는 총 184개의 콘텐츠가 제작돼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농식품 정책과 현장이 소개됐다.

2007년부터 운영돼 올해 20기를 맞이한 기자단은 역대 가장 많은 286명이 지원했다. 자기소개서와 콘텐츠 기획안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35명이 선발됐다. 이번에는 청년 농업인과 농·식품 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일러스트 작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통·번역 지원사 등 다양한 직군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선발돼 다채로운 시각에서 농식품 정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이 참여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 대변인은 "농식품 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쉽게 들려주기 위해 정책기자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자단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정책 방향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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