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36개 벤처투자기관과 손잡고 균등 성장 지원

  • 정치/행정
  •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36개 벤처투자기관과 손잡고 균등 성장 지원

13일,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총회 및 투자 연계 기업설명회 실시

  • 승인 2025-02-13 16:59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 1. 수자원공사,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개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물산업의 성장 촉진과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물산업의 성장 촉진과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는 물 분야에서 유망한 기업과 투자기관 간 연결을 돕는 플랫폼으로, 투자자금이 필요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물산업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벤처투자, 민간 투자기관 등이 2022년 12개 사로 출범해 올해 36개사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47명의 물산업 투자심사역을 교육·배출하는 등 물산업 투자 유인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방에 소재한 혁신기업도 투자지원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연간 협의회 운영계획 등 주요 안건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변화하는 국제 질서에 맞는 기업의 생존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주제 발제자로서 'K-water 스타트업 육성체계 및 투자기관 협업계획', '글로벌 스케일업 실행전략 및 초격차기술' 등을 발표하며 물산업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주도했다.

이 밖에도, 한국수자원공사의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등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망기업의 투자 연계 기업설명회(IR)가 함께 진행됐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 2025에 함께 참여하며 혁신상을 수상한 '화우나노텍'과 '퍼스트랩'을 비롯해, 총 6개사가 제품과 기술 등을 소개하며 투자기관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 부문장은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내 물기업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되길 기대한다"라며, "혁신 물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장한계를 허물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풋살장서 초등생 사망...안전관리 현주소는
  2. "오늘은 사직 전공의 내일은 군의관, 전문의 꿈은 포기 안할 것"
  3.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작은 소통 워크숍
  4. 충청권 사교육비도 역대 최고… 충남 1인당 지출 증가율 전국 1위
  5. [사이언스칼럼] 바이러스 감염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
  1. 대전보훈병원,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심평원서 '최우수등급'
  2. 충청권 뒤덮은 황사·미세먼지…14일 오후부터 회복
  3. [홍석환의 3분 경영] 삶의 의미
  4. 세종시 풋살장 '어린이 사망사고'...2가지 문제점 노출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3월13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풋살장서 초등생 사망...안전관리 도마위

세종시 풋살장서 초등생 사망...안전관리 도마위

세종시 공공 및 민간 풋살장 시설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25년 3월 13일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11세 초등학생 A 군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다. 세종시 및 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A 군을 포함한 초등학생 2명이 이날 오후 3시 55분경 해당 장소의 골대 그물을 잡고 흔들며 야외 활동을 하던 중 발생했다. 이 풋살장은 초등학교와 고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 조사 결과 A 군은 넘어진 골대의 철재 부위에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고,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심폐 소생술과 함께 이송됐으나 의식을..

귀중품 훔쳐 달아난 차털이범들 CCTV 관제센터 요원에 덜미
귀중품 훔쳐 달아난 차털이범들 CCTV 관제센터 요원에 덜미

대전에서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 하는 CCTV 관제센터와 지구대 경찰이 협력해 차털이 범들을 잇따라 붙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각각 현행범으로 체포해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을 검거한 데에는 지역 치안을 위해 매일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들과 상주 경찰의 공이 컸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2시 9분께 대덕구 일대 골목 갓길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 있는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같은 범죄행각은 치안 모니터링 중인 CCTV 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오른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증가가 눈에 띄면서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58만 세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2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 연속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을 69.0%로 적용해 공시가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됐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

  •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