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위한 식사 한 끼'…군청 구내식당 휴무 격주 1회→주 1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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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를 위한 식사 한 끼'…군청 구내식당 휴무 격주 1회→주 1회로

군청 근무 공무원 400명 매주 지역 업소 이용

  • 승인 2025-02-13 11:20
  • 수정 2025-02-13 15:06
  • 신문게재 2025-02-14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군청 3
금산군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기존 격주 1회였던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다음 주부터 주 1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휴무일은 기존 2번째, 4번째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군청에서 근무하는 직원 400여 명이 매주 1회 지역 상권을 이용하게 된다.

군은 매주 전 직원이 지역 내 다양한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소 등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공직자들이 주 1회 지역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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