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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조성하고 있는 문헌사색원 조감도 |
서천군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 사업비 148억원이 투입됐다.
문헌서원을 기반으로 유교문화 교육, 체험 및 전시, 숙박 기능을 갖춘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2024년 준공된 목은학당수련관은 최대 80명 수용이 가능한 강당 1실과 20명 규모의 교육실 2실, 방문객을 위한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종 복위운동을 주도했던 사육신 가운데 학식이 높은 백옥헌 이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 사무실 등이 배치돼 현재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은 한옥숙박동 5동과 식당, 관리동으로 구성되며 상반기 준공을 마치는 대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천군은 현재 운영 중인 교육관, 수련관과 함께 전통한옥 숙박동이 준공되면 문헌서원이 명실상부 충남 서부권역의 대표적인 유교문화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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