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13일 육군 32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마음건강 교육 프로그램 장면 |
'내일도 심플'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청년 마음건강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종시 청년 정신건강 현황, 청년기 주요 정신건강과 치료, 마음건강 자기관리 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지역 내 청년 유관기관이 신청하면 제공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 방법과 청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한 설명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세종충남대병원은 2024년 4월 육군 제32보병사단과 정신건강 증진 및 안정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의학적 자문 및 상담 등 다양한 정신건강 관리와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비스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4년 4월 부설 기관으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청년마음건강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대부분이 25세 이전 청년기에 시작하고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시간이 회복과 예후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