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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4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섬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예술 축제를 이끌어갈 적임자를 찾기 위한 것이다.
선발된 예술감독은 전시 분야 총괄은 물론 학술행사와 부대행사 기획 및 실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후보자 자격으로 섬비엔날레의 개최 방향에 부합하는 구체적 방안 제시 능력, 국내외 네트워크와 소통 역량, 전시·마케팅 역량, 그리고 최근 5년 이내 국내외 비엔날레 관련 전시 예술감독 또는 큐레이터 경험을 제시했다.
지원자들은 충청남도 보령의 원산도와 고대도를 중심으로 도출한 주제의 구체적 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태현 사무총장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예술감독을 선임해 국내외 유명 작가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7년 원산도와 고대도를 중심으로 국제적 수준의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예술체험과 공연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관심 있는 지원자들은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는 조직위 채용 담당자(041-930-1427)에게 문의 가능하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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