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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5년 연속 충남도내 '노인일자리 사업'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2월 10일 안면읍사무소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모습. |
태안군이 5년 연속 충남도내 '노인일자리 사업'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군은 1월 16일부터 2월 12일까지의 기간 중 8일간 각 읍면사무소와 태안시니어클럽 등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겸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 및 만 65세 이상(기초연금대상자 포함)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역대 최다인 5467명의 노인이 참여해 지난해 5117명보다 350명 늘어났으며,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도 219억 1500만 원으로 지난해 200억 6988만 원 대비 18억여 원 증가했다.
올해 참여자들은 ▲읍면 1940명, 노인지회 997명 ▲태안시니어클럽 1930명 ▲태안노인복지관 150명 ▲백화노인복지관 150명 ▲안면도노인복지관 300명에서 경로당 도우미와 학교 앞 교통지원, 노노케어, 아동보육시설 지원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군은 1월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담인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전담인력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 한해 사업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5년 연속 충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노년층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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