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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료공제회 업무협약 모습(왼쪽 박점남 희년의료공제회 사무처장, 오른쪽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 |
당진시는 2월 7일 희년의료공제회(회장 이문식)와 외국인계절근로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희년의료공제회 사무실에서 진행했으며 희년의료공제회 박점남 사무처장과 당진시 이남길 농업정책과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희년의료공제회는 제도권 내에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의료보험제도로 가입 회원은 매월 일정액(1만 원)의 회비를 납부하고 협력병원 진료 시 건강보험수가 100% 적용·진료비와 약제비 50% 환급·긴급의료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2024년에 1284명(공공형 119명·농가 고용 1165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293명(공공형 65명·농가 고용 1228명)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중 건강보험 미가입 대상 1228명에 대해 희년의료공제회 가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계절근로자에게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병원과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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