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월 12일 세종시교육원에서 더숲 어린이집 아이들이 교통안전 체험과 지하철안전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시교육청 제공. |
교통안전과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을 포함해 지하철 이용 시 안전수칙과 풍수해 대비 안전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중 안전행복버스는 유치원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으로,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겨울방학에는 여울유치원과 더숲어린이집에서 총 4일간 9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원은 이번 시범운영의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학년도 안전행복버스에는 총 59개 학교, 9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확대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안광식 안전체험교육원장은 "방학 중 안전행복버스 운영이 점차 확대되어 세종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대상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즐겁게 노래 부르며 익힌 안전수칙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서 즉각적인 안전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