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이사회서 임기 2년 연장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이사회서 임기 2년 연장

대전시체육회, 올해 첫 이사회 개최...예산 약 310억 원 편성

  • 승인 2025-02-12 16:53
  • 수정 2025-02-12 17:18
  • 신문게재 2025-02-13 7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KakaoTalk_20250212_160418968
대전시체육회 임직원들이 12일 선샤인호텔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심효준 기자)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민선 2기 이승찬 호(號)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대전시체육회는 12일 선샤인호텔(루비홀)에서 34명의 이사와 함께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3년부터 임기를 시작한 민병직 사무처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민 처장의 임기는 2년 연장한 2027년까지다.

2097056_517772_141
민병직 사무처장
또 이날 이사회에서 ▲2025년도 예산 성립 전 잠정집행 예산 집행 결과 ▲임원 변동 사항 등 보고사항 2건과 ▲사무처장 임명 동의 ▲각종 규정 개정 ▲2024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임원 보선 ▲회원종목단체 가입비 및 연회비 면제 ▲총회 안건 상정 등 7건의 심의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전시체육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310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TOP 10 진입, 공공체육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시민건강 1인 1스포츠 도시 구현, 토종 우수선수 육성,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 스포츠 환경구축 등의 목표를 결의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스포츠클럽 중심의 선진형 육성시스템을 통한 지역체육활성화 도모 ▲생활체육 참여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일상적 체육활동 접근성 강화 ▲전문체육 경기력 향상을 통한 스포츠 경쟁력 강화 ▲학교체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회원종목단체 활성화로 상생 발전 기반 마련 ▲지속적인 체육 꿈나무 지원으로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 ▲대전체육발전기금 확충으로 재정 및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찬 회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대전체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대전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조직 역량을 강화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과 사업비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선진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대전체육의 인재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초등생 피습] 하늘이 친부 "아이 숨진 시청각실 뒤늦게 수색" 토로
  2. <속보> 대전 초등학교 1학년 아동 학교서 피살… 병원서 사망 판정
  3. [대전 초등생 피습] 유족 "더는 같은 피해 없도록 방지책 마련해야"
  4. 대전교육청 "초등 사망 용의자는 40대 교사… 11일 오전 브리핑"
  5. 대전 초등학생 피습 용의자 자백… 경찰 40대 여교사 긴급 체포
  1. 세종시 '영 시니어 경찰'...꺾이지 않는 열정
  2. [대전 초등생 피습] "제 가진 것 내어주던 착한 손녀가…" 빈소 눈물바다
  3. [대전 초등생 피습] '교사가 학생을?' 지역사회 충격… 교원단체 "비극 되풀이 막아야" 대책 마련 촉구
  4. [대전 초등생 피습] "어떤 아이든 상관 없었다" 가해 여교사 진술
  5. 故김하늘 양 아버지 "같은 희생 더 없게 법과 제도 마련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초등생 피습] `예견된 참극`에 교육청 부실대응 도마

[대전 초등생 피습] '예견된 참극'에 교육청 부실대응 도마

''예견된 참극'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과 관련 교육청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초등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여교사가 사건 발생 전에도 동료 교사에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는데도 교육청이 안일하게 대응하면서 사건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전에선 2년 전에도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학교 내 강력 범죄가 되풀이 되면서 교육청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종합적인 학교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대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하늘 양을 살..

대전시 초등학생 사망 사건… 세종시에도 경종
대전시 초등학생 사망 사건… 세종시에도 경종

대전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이 세종시 지역사회에도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상 동기 범죄는 교육계를 떠나 이미 지역 전반에 스며들고 있는 흐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 기관별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 동기 범죄는 2022년 1월 묻지마에서 변경된 범죄 용어로, 대전 초등생 사건처럼 뚜렷하지 않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동기를 가지고 불특정인을 향해 벌이는 폭력적 범죄를 뜻한다. 2023년 8월 국민적 충격을 몰고 온 서현역과 신림역 칼부림 사건 등이 앞선 사례다. 다행히 세종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분석-28.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 세탁소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분석-28.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 세탁소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

  • 굳은 날씨에도 이어진 김하늘 양 추모 행렬 굳은 날씨에도 이어진 김하늘 양 추모 행렬

  • 분주한 제설작업과 출근 준비 분주한 제설작업과 출근 준비

  • ‘윷 나와라, 모 나와라’ ‘윷 나와라, 모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