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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공식 후원하는 2025 WRC 대회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 경기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
1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스웨덴 북동부 우메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WRC 경기 중 유일하게 모든 코스 구간이 설원과 빙판으로 구성됐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미끄러운 빙판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이 장착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를 공급해 안정적인 대회 지원에 나선다.
윈터 아이파이크 SR10W는 2023년부터 국제자동차연맹과 참가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약 2000㎞ 이상 실차 테스트를 거쳐 제작한 것으로, 겨울철 노면에 최적화된 레이싱 타이어라는 게 한국타이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WRC 대회는 1라운드를 마친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같은 팀 소속 '엘핀 에반스',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 소속 '아드리안 포모'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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