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2024년 발생한 호우피해 항구 복구에 총력

  • 전국
  • 서천군

서천, 2024년 발생한 호우피해 항구 복구에 총력

  • 승인 2025-02-12 11:41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2024년 호우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김기웅 서천군수
2024년 호우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김기웅 서천군수


서천군이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재해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64억원을 포함 국비 767억원, 도비 131억원, 군비 225억원 등 총 112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올해까지 투입해 우기와 농번기 전 신속한 복구를 마무리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총 490개 복구 대상지 가운데 하천, 산사태, 마을안길 등 공공시설 197개소에 대한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사전 절차가 이행되고 있는 곳은 20개소, 설계 단계는 161개소, 착공과 준공이 완료된 곳은 16개소다.

설계와 착공, 준공을 포함해 177개소, 90%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우기 전 복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읍면 농지유실과 매몰 피해에 대한 복구는 293개소 가운데 104개소(35%)가 완료됐으며 기상 상황이 호전되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 3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단순 복구를 넘어 재해 예방과 주민 안전까지 고려한 항구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각 부서는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주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초등생 피습] 하늘이 친부 "아이 숨진 시청각실 뒤늦게 수색" 토로
  2. <속보> 대전 초등학교 1학년 아동 학교서 피살… 병원서 사망 판정
  3. [대전 초등생 피습] 유족 "더는 같은 피해 없도록 방지책 마련해야"
  4. 대전교육청 "초등 사망 용의자는 40대 교사… 11일 오전 브리핑"
  5. 대전 초등학생 피습 용의자 자백… 경찰 40대 여교사 긴급 체포
  1. 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추가관세... 지역 철강업체 비상
  2. 세종시 '영 시니어 경찰'...꺾이지 않는 열정
  3. [대전 초등생 피습] "제 가진 것 내어주던 착한 손녀가…" 빈소 눈물바다
  4. 세종서 지게차 전복으로 근로자 사망… 업체 대표 징역형 집유
  5. [대전 초등생 피습] '교사가 학생을?' 지역사회 충격… 교원단체 "비극 되풀이 막아야" 대책 마련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전 초등생 피습] `예견된 참극`에 교육청 부실대응 도마

[대전 초등생 피습] '예견된 참극'에 교육청 부실대응 도마

''예견된 참극'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과 관련 교육청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초등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여교사가 사건 발생 전에도 동료 교사에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는데도 교육청이 안일하게 대응하면서 사건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전에선 2년 전에도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학교 내 강력 범죄가 되풀이 되면서 교육청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종합적인 학교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대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하늘 양을 살..

대전 첫 인공위성 대전샛, 누리호 타고 우주로 간다
대전 첫 인공위성 대전샛, 누리호 타고 우주로 간다

대전시 첫 인공위성 '대전샛'이 누리호를 타고 우주로 간다. 대전시는 11일 대전샛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한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샛은 2026년 발사될 누리호 5차 발사체에 탑재된다. 대전샛은 전국 최초로 지역 우주기업이 중심이 되어 개발하는 초소형급 큐브위성이다. 시는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전 우주기업으로 구성된 위성개발 컨소시엄과 대전샛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위성개발에 착수했다.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역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과..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 본격화… 올해 하반기 본공사 착공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 본격화… 올해 하반기 본공사 착공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이 본격화된다. 도는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사업 기본설계 적격 심사를 설계·시공 일괄 입찰을 통해 계룡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국제테니스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충청권 유일의 국제 규격 테니스장으로 내포신도시 대학용지 내 5만 555㎡ 부지에 조성하며, 국비 206억 원과 도비 611억 원 등 총사업비 817억 원을 투입한다. 국제테니스장의 주요 시설로는 결승전이 치러질 관람석 3000석 규모의 센터코트 1면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분주한 제설작업과 출근 준비 분주한 제설작업과 출근 준비

  • ‘윷 나와라, 모 나와라’ ‘윷 나와라, 모 나와라’

  • 교사 흉기 피습에 사망한 초등학생 빈소…‘눈물바다’ 교사 흉기 피습에 사망한 초등학생 빈소…‘눈물바다’

  • ‘그 곳에선 아프지 마렴’…대전 8세 여아 추모 행렬 ‘그 곳에선 아프지 마렴’…대전 8세 여아 추모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