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2024 고교·대학연계 R&E 전공체험 발표대회’ 3회 연속 금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2024 고교·대학연계 R&E 전공체험 발표대회’ 3회 연속 금상

목원대 교수-대전지역 고교 교사·학생 등 2개 팀 금상·은상 받아

  • 승인 2025-02-12 11:31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사진2
목원대에서 진행한 고교·대학연계 R&E 전공체험 프로그램 진행 모습. /목원대 제공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2024 고교·대학연계 R&E 전공체험 발표대회'에서 목원대 교수, 대전지역 고등학교 교사·학생으로 구성된 2개 팀이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목원대 교수팀은 2022년 대회부터 3회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대전교육청이 지원하는 고교·대학 연계 R&E(Research & Education·과제 연구) 전공체험은 과학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이 대학·연구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과학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지역 13개 고교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5개 대학(목원대·배재대·충남대·한남대·한밭대)과 연계해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목원대 식품제약학부 김기출 교수팀(대전대신고·지도교사 김세환)은 '실리카 나노입자의 크기 변화에 따른 리튬이온전자의 전기화학적 특성 변화 연구'로 금상을 받았다. 또 목원대 화장품학과 김보라 교수팀(보문고·지도교사 김시진)은 '백삼 제조 부산물의 유효성분 분석 및 활용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목원대 화장품학과 김보애 교수팀(대전이문고·지도교사 유소재)은 '화장품 방부제 Methyl Paraben과 1,2-Hexanediol의 독성 비교 연구', 산학협력단 이상화 연구교수팀(호수돈여고·지도교사 송태정) 소속 학생들은 '관상어 질병 유발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식물기반 천연물질 후보 탐색'으로 연구 역량을 발휘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정철호 목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목원대 이공계 학과 교수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전지역 고교생들의 R&E 참여를 적극 장려하겠다"며 "과학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해 이공계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초등생 피습] 하늘이 친부 "아이 숨진 시청각실 뒤늦게 수색" 토로
  2. <속보> 대전 초등학교 1학년 아동 학교서 피살… 병원서 사망 판정
  3. [대전 초등생 피습] 유족 "더는 같은 피해 없도록 방지책 마련해야"
  4. 대전교육청 "초등 사망 용의자는 40대 교사… 11일 오전 브리핑"
  5. 대전 초등학생 피습 용의자 자백… 경찰 40대 여교사 긴급 체포
  1. 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추가관세... 지역 철강업체 비상
  2. 세종시 '영 시니어 경찰'...꺾이지 않는 열정
  3. [대전 초등생 피습] "제 가진 것 내어주던 착한 손녀가…" 빈소 눈물바다
  4. 세종서 지게차 전복으로 근로자 사망… 업체 대표 징역형 집유
  5. [대전 초등생 피습] '교사가 학생을?' 지역사회 충격… 교원단체 "비극 되풀이 막아야" 대책 마련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전 초등생 피습] `예견된 참극`에 교육청 부실대응 도마

[대전 초등생 피습] '예견된 참극'에 교육청 부실대응 도마

''예견된 참극'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과 관련 교육청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초등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여교사가 사건 발생 전에도 동료 교사에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는데도 교육청이 안일하게 대응하면서 사건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전에선 2년 전에도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학교 내 강력 범죄가 되풀이 되면서 교육청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종합적인 학교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대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하늘 양을 살..

대전 첫 인공위성 대전샛, 누리호 타고 우주로 간다
대전 첫 인공위성 대전샛, 누리호 타고 우주로 간다

대전시 첫 인공위성 '대전샛'이 누리호를 타고 우주로 간다. 대전시는 11일 대전샛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한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샛은 2026년 발사될 누리호 5차 발사체에 탑재된다. 대전샛은 전국 최초로 지역 우주기업이 중심이 되어 개발하는 초소형급 큐브위성이다. 시는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전 우주기업으로 구성된 위성개발 컨소시엄과 대전샛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위성개발에 착수했다.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역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과..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 본격화… 올해 하반기 본공사 착공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 본격화… 올해 하반기 본공사 착공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이 본격화된다. 도는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사업 기본설계 적격 심사를 설계·시공 일괄 입찰을 통해 계룡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국제테니스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충청권 유일의 국제 규격 테니스장으로 내포신도시 대학용지 내 5만 555㎡ 부지에 조성하며, 국비 206억 원과 도비 611억 원 등 총사업비 817억 원을 투입한다. 국제테니스장의 주요 시설로는 결승전이 치러질 관람석 3000석 규모의 센터코트 1면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분주한 제설작업과 출근 준비 분주한 제설작업과 출근 준비

  • ‘윷 나와라, 모 나와라’ ‘윷 나와라, 모 나와라’

  • 교사 흉기 피습에 사망한 초등학생 빈소…‘눈물바다’ 교사 흉기 피습에 사망한 초등학생 빈소…‘눈물바다’

  • ‘그 곳에선 아프지 마렴’…대전 8세 여아 추모 행렬 ‘그 곳에선 아프지 마렴’…대전 8세 여아 추모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