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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에서 진행한 고교·대학연계 R&E 전공체험 프로그램 진행 모습. /목원대 제공 |
대전교육청이 지원하는 고교·대학 연계 R&E(Research & Education·과제 연구) 전공체험은 과학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이 대학·연구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과학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지역 13개 고교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5개 대학(목원대·배재대·충남대·한남대·한밭대)과 연계해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목원대 식품제약학부 김기출 교수팀(대전대신고·지도교사 김세환)은 '실리카 나노입자의 크기 변화에 따른 리튬이온전자의 전기화학적 특성 변화 연구'로 금상을 받았다. 또 목원대 화장품학과 김보라 교수팀(보문고·지도교사 김시진)은 '백삼 제조 부산물의 유효성분 분석 및 활용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목원대 화장품학과 김보애 교수팀(대전이문고·지도교사 유소재)은 '화장품 방부제 Methyl Paraben과 1,2-Hexanediol의 독성 비교 연구', 산학협력단 이상화 연구교수팀(호수돈여고·지도교사 송태정) 소속 학생들은 '관상어 질병 유발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식물기반 천연물질 후보 탐색'으로 연구 역량을 발휘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정철호 목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목원대 이공계 학과 교수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전지역 고교생들의 R&E 참여를 적극 장려하겠다"며 "과학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해 이공계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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