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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도립대에 따르면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이 한국정보교육원이 주최한 국비 파이널프로젝트 평가발표에서 AI 기반의 혁신적인 사용자 서비스 앱과 웹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 이번 과정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은 반려동물 양육 필수 요소와 AI 서비스를 결합한 사용자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팀원은 김경빈(3학년), 성열안(3학년), 엄태규(3학년), 윤수현(2학년)이다. 이들은 ChatGPT API를 활용한 AI 기능을 개발하며 실무 수준의 데이터 분석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켜본 한국정보교육원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짧은 기간 AI와 사용자 서비스 앱을 결합한 수준 높은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에 감탄했다"며 "학생들의 개발 역량과 실무 적용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앞으로 AI 기반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빈 학생은 "자바와 AI 기술을 결합해 실제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구현하면서 개발자로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정교한 기능을 개발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다. 실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원구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7개월 동안 집중 교육을 통해 기술 역량과 협업,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이러한 경험이 AI 기반 서비스 개발자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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