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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태안군향우회가 매년 고향 태안군에 온정을 전하는 가운데 올해도 태안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과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11일 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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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태안군향우회가 매년 고향 태안군에 온정을 전하는 가운데 올해도 태안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과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11일 군청 현관에서 열린 식료품 세트 전달 모습. |
재경태안군향우회(회장 이종열)가 매년 고향 태안군에 온정을 전하는 가운데 올해도 태안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과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재경태안군향우회 이종열 회장과 김병식 사무총장, 지석진 재무이사 등은 11일 태안군청 군수실 및 현관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100박스)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 및 물품을 군에 전달했다.
재경태안군향우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매년 고향사랑기부금 및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달 새로 취임한 이종열 회장도 전임 최상석 회장의 뜻을 이어 올해 임원진과 함께 태안군을 찾았다.
특히, 관내 어려운 노인을 위한 쌀·잡곡·김 등 식료품 세트의 경우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직접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등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종열 회장은 "태안에서 나고 자란 태안군 향우로서 태안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태안군을 찾았다"며 "태안의 밝은 앞날을 위해 재경태안군향우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태안군향우회는 지난 1월 9일 서울시 구로구에서 가세로 군수와 향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정기총회 및 향우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태안읍 출신 이종열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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