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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회원회’를 확대 운영한다. |
시는 2025년부터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2023년 9월 14일 출범 이후 월 2회씩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72건의 고충민원을 접수·처리해왔다.
이날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이 시민 만족도 향상과 다수 민원의 사전 예방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서비스다.
보령시 시민고충처리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11일 웅천읍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6개 읍면동과 원산출장소를 순회하며 고충민원 해결은 물론 생활, 행정,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의 이용은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 모두 가능하며, 보령시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의 운영 일정에 맞춰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계환 보령시 기획감사실장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권익 보호와 다양한 민원 해결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는 보령시가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과 행정 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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