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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대당 최대 6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하며, LPG 보일러를 포함해 총 169대의 보일러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경부 업무 지침 개정에 따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도 기존의 목제 연료, 연탄, 기름보일러 등을 LPG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기본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이다.
단, 일반 가구는 2024년부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 대상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 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이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감소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업 신청은 시청 대기환경과 대기관리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환경기술산업 원스톱서비스(http://www.ecosq.or.kr/boile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대기환경과 대기관리팀(☎ 043-850-36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니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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