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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처니,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스토브리그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학교 배구선수들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가하며, 총 300여 명의 선수단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경기는 순위를 정하지 않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쟁보다는 친선경기의 취지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규시즌을 앞둔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전지훈련의 성격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참가 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제천에 체류하며 훈련을 병행하게 되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추운 겨울철에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번 배구대회가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천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제천시는 전국 남녀 종별배구 선수권대회, 청풍명월 의림지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 유소년 배구대회 등 다양한 배구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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