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지재단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본격 운영

  • 사람들
  • 뉴스

신영복지재단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본격 운영

이동형 카페트럭 ‘비 마이 프렌드'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등 2개 사업단 운영

  • 승인 2025-02-11 16:0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공동체 사업단 운영 2 (1)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지난 2월 1일부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공동체사업단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페트럭 '비 마이 프렌드'와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등 두 개의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공동체 사업단 운영1
▲ 이동형 카페트럭 '비 마이 프렌드'



'비 마이 프렌드'는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판매하는 이동형 카페트럭이다. 지역 축제, 공공기관 행사, 복지관 행사 등에서 운영된다. 어르신들은 고객 응대를 통해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행사를 치르면서 지역 사회로 활동을 넓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악으로 소통하는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사업단으로, 지역 축제와 복지관 행사에서 공연하며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클래식, 국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김형식 관장은 "이번 공동체사업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후영 이사장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노인 복지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 마이 프렌드'와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