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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마이 프렌드'는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판매하는 이동형 카페트럭이다. 지역 축제, 공공기관 행사, 복지관 행사 등에서 운영된다. 어르신들은 고객 응대를 통해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행사를 치르면서 지역 사회로 활동을 넓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악으로 소통하는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사업단으로, 지역 축제와 복지관 행사에서 공연하며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클래식, 국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김형식 관장은 "이번 공동체사업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후영 이사장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노인 복지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 마이 프렌드'와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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