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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신년 기자회견 |
이날 이 시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73.6%)을 달성했으며,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많고, 지속해서 추진해야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후반기에 들어서 새해 1월부터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새해 시정계획 보고회를 가졌으며, 특히 "관광객 600만 시대 원년을 삼고 출렁다리 개통,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구축, 강천섬 테마 공원 조성 등 관광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 여주 대왕님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사업, 각 지역 도시개발사업,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상황을 브리핑을 이어갔다.
특히 "5월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신륵사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계해 이 일대를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삼아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 여주 강산애 코스'에 선정되어 3월 자전거 방문객을 위한 '여행자 센터' (바이크텔)를 개소해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추진을 앞당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가을 강천섬 캠핑장을 재개장한 '강천섬 수변공원' 조성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해 천혜의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강천섬의 훼손을 방지하고 관광객의 편의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 신청사 건립과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가는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까지 앞으로의 계획과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이충우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여주시가 3년 차 접어드는 시기로 '시민과의 약속'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귀중한 해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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