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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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총력 대응

비상근무 강화·불놀이 제한, 예방 활동 집중

  • 승인 2025-02-11 15:0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녕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2
창녕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1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에는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와 무속행위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군은 야외 불놀이를 산불 위험이 없는 장소에서 하도록 유도하고, 풍등·소원등 띄우기를 전면 금지하는 등 허가받지 않은 개별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 불장난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사전 교육을 당부했다.



또한 정월대보름 행사장과 무속행위가 예상되는 등산로 주변 등 산불 취약지에 담당 공무원, 전문예방진화대원, 감시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진화차와 소방차를 전진 배치하여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대부분이 입산자의 부주의나 논·밭두렁 소각 등 인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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