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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가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가세로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 모습. |
가세로 태안군수가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주연구원과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제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성과를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 군수는 자치행정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민선7·8기 추진한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 사업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가족공감센터 건립 ▲이장직선제 도입 ▲읍면 장애인체육회 설립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 사업은 2022~2026년 총 230개 경로당을 찾아 침 치료와 혈압·당뇨 측정, 각종 상담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회성 방문을 지양하고 경로당 한 곳당 매주 1회씩 4회 이상 방문해 군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관내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매달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평가받는 '태안군가족공감센터'도 지난해 10월 개관 후 한 달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민선7기 태안군의 대표 시책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이장직선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국 지자체 최초 읍면 장애인체육회 출범' 등도 지방자치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6년여 간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직접 발로 뛰며 지역 발전을 위해 머슴처럼 일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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