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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년 탄생축하 꾸러미 |
이 사업은 출산 장려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생축하 꾸러미'는 2020년 아기도장 지원으로 시작되어, 2023년부터 지원 품목을 확대 개선해왔다.
이 꾸러미는 아기의 탄생 정보가 새겨진 도장과 다양한 육아용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령시에 주소를 둔 신생아 가정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생신고 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가정에는 택배로 꾸러미가 배송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꾸러미는 전년도 실시한 출산가정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실용성과 품질을 높여 신생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한다.
강춘아 열린민원과장은 "출산가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보령시의 노력은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한국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이러한 지원책이 출산율 제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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