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어린이놀이시설 집중 소독 및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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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어린이놀이시설 집중 소독 및 안전관리 강화

  • 승인 2025-02-11 16:29
  • 신문게재 2025-02-12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은 2월 10일(월)부터 2월 14일(금)까지 관내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7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소독 및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독 작업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며,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영월군은 관내 전체 어린이놀이시설 49개소(탄성매트 32, 모래 10, 실내 7)에 대해 상·하반기 2회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친환경 위생 소독을 병행할 계획이다. 놀이기구와 시설물의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에는 실외 어린이놀이시설 43개소(탄성매트 33, 모래 10)를 대상으로 친환경 살균 소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봄철 실외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7일 공포된 『영월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에 따라 안전 관리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된다. 영월군은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확대하고, 놀이시설 내 행위 제한을 명시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안진서 영월군 안전교통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독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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