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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석정힐컨트리 클럽이 최근 고창군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를 통해 지난해 희망캠페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나눔으로 하나 되는 고창군의 저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고창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려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기업,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모여 예상보다 훨씬 큰 성과를 거뒀다
어린이집 원아들의 저금통부터 월급의 일부를 성실히 모은 직장인의 적금, 수년 째 나눔을 이어온 기관·단체 등의 지속적인 후원 등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잇따랐다.
이번에 모인 성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 사회복지시설 등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하고자 했던 군민들의 따뜻한 모임이 만들 어낸 기적이다"며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주신 기업들과 단체, 개인 기부자들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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