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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8일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2024 정읍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의원 사무실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 내린 기록적 폭설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8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의정 보고회는 엄중했던 국정 상황과 지역 현안을 딱딱하지 않게 이야기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치가 희망이 되겠습니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의정 보고 회의 내용은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온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졌다. 계엄 사태·탄핵 정국을 비롯한 최근의 정치 상황과 입법·정책 활동 성과, 정읍 주요 현안사업, 민원 해결·예산확보 내역과 22대 국회에서 정읍의 변화를 위해 추진할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근의 정치 상황과 관련하여 헌정사상 초유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12.3 내란사태'와 내란수괴 윤석열의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 및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등의 과정 속에서 국회의 역할과 활동 내용, 윤준병 의원의 소회 등을 공유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어 22대 국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민생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윤 의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난 총선에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억강부약의 정치 실현을 위해 대표 발의한 83건의 민생법안을 소개하며 '해결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정읍의 변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미래 프로젝트인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지방경제 회생(回生) 프로젝트 ▲농어촌 재구조화 프로젝트 ▲동행(同行) 프로젝트 등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지역발전 구상과 정읍의 미래 비전을 그려나가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윤준병 의원은 의정 보고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앞으로 4년 동안 일할 수 있도록 다시 기회를 주신 정읍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에게 주어진 책무와 역할 등을 잊지 않고, 앞으로 남은 3년도 최선을 다해 정읍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윤준병의 정치는 해결하는 정치"라며 "윤준병의 현장민원실인 '토방 청담'을 읍면동 단위로 지속해 정읍의 새로운 변화와 시민들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의정 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22대 국회에서도 윤준병 의원이 얼마나 열심히 국가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덕분에 정읍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준병 국회의원은 지난 8일 정읍에 이어 15일에는 고창 동리 국악당에서 고창주민들과 함께하는 의정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서 2024년도에 '더불어민주당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국정감사NGO모니터단 2024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등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당 내외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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