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마일센터와 대전·충남·세종 아동보호전문기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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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마일센터와 대전·충남·세종 아동보호전문기관 업무협약

범죄피해자 보호와 가족의 심리적 회복·지원 위해

  • 승인 2025-02-10 17:0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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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마일센터(센터장 장은진 한국침례신학대 교수)와 대전·충남·세종 아동보호전문기관 9곳은 10일 오후 3시 대전스마일센터 3층 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전스마일센터와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백순규)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허애지)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송재덕) △충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 △충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정민) △충남도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 △충남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성찬) △충남도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황미영) 등 9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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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관들은 학대 피해 아동을 비롯한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장은진 센터장은 "아동기 트라우마의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과 개입은 향후 적응적인 생애 발달을 위해서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족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협력 기관들과 함께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 제정을 계기로 강력범죄피해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하는 트라우마 통합심리지원기관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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