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항공기 사고 대비 관숙 특별 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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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항공기 사고 대비 관숙 특별 구조훈련

  • 승인 2025-02-10 16:59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훈련 사진
김포소방서, 항공기 사고 대비 관숙 특별 구조훈련
김포소방서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김포공항 내 대한항공 본사 및 격납고에서 항공기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숙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리적으로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경로에 위치해 있어 항공기 사고 및 특수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활동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김포소방서는 Boeing B737-8 기종을 대상으로 구조대원 20여 명이 참여하는 실전형 훈련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항공기 구조 및 제원 숙지▲비상탈출 및 승객 구조▲항공기 유류 종류 및 유류탱크 위치 등 위험요소 파악▲비상 진입 방법 숙달 등이다.

유해공 서장은 "김포시는 항공기 운항이 활발한 지역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이 항공기 내부 구조를 익히고 실전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항공기에서 진행됨으로써 김포소방서 구조대원들이 항공기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구조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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