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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5년 2월 10일 이 기술을 통해 수입품을 대체하고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물 백신의 핵심 구성 요소인 아쥬반트 시스템을 개발해 씨티씨백에 기술을 이전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아쥬반트는 백신의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로, 이번 기술은 선천성 면역뿐만 아니라 적응성 면역까지 강화해 백신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로 인해 구제역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주요 질병에 대한 면역증강 효과가 확인됐다.
전 세계 동물백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아쥬반트 시장은 2024년 4억 달러에서 2033년 6억 달러로 연간 4.6%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3년 기준 국내 동물백신 시장에서 수입품이 72%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술은 국산 백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이번 기술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을 통해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말 산업체와의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차세대 동물백신 아쥬반트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K-동물백신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도 기술 개발과 산업체에의 적극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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