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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 사고와 관련한 대책 회의 모습. 사진=수협 제공. |
수협중앙회는 2025년 2월 9일과 10일 부산 선적 대형트롤 어선 침몰사고 발생 직후 긴급상황회의를 열고 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 및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고, 김기성 대표이사도 "부산과 여수 어선 안전국 현장대응반은 신속한 구조를 위해 수색 및 구조기관에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고대책본부는 현재 실종자 수색을 위해 긴급 구조협조 방송으로 사고지점 인근 어선을 동원하고 있으며, 현장에 급파된 인력을 통해 사고 수습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어선 안전국은 9일 새벽 1시 39분경 전남 여수시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이 보이지 않고 무선 호출에도 반응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 접수와 동시에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인근 어선에 구조협조 요청을 했지만, 14명 중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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