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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실장이 상주시 청년농촌보금자리를 찾아 시설 점검에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농림부 제공. |
이 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와 보육 부담을 줄이고 생활 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지구에는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와 공동 보육시설 및 문화·여가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된다.
2월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충북 제천시와 전북 장수군, 전남 무안군·신안군, 경북 포항시·고령군 등 모두 6개 지역을 1차로 선정했고, 오는 3월 중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충북 괴산과 보은, 음성, 충남 서천과 공주, 부여, 전남 고흥과 곡성, 순창, 전북 김제와 남원, 강원 인제와 정선, 삼척, 경북 상주, 경남 하동과 밀양 등 모두 17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2월 6일 경북 상주시 청년농촌보금자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 청년들과 소통했다. 청년 이성현 씨는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농촌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딸기 재배를 하며 청년농촌보금자리에 거주 중인 사은제 씨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공간이 한 곳에 있어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상주시 청년농촌보금자리는 2019년에 선정돼 2022년에 준공 및 입주를 마쳤으며, 현재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과 연계해 농촌 소멸 위기 대응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체 28세대 중 23세대가 혁신밸리 관련 세대이며, 어린이 13명이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박수진 실장은 "농촌 소멸 위기에서 청년층의 농촌 유입·정착을 위한 지원이 중요한 만큼 보육·문화·여가 등 청년층의 정책 수요를 반영한 주거복합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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