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에 80억 확보

수영장·테니스장 등 8개 시설 26년까지 정비

공공체육시설개보수<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서 8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창원실내수영장 노후시설 개선공사, 창원시립테니스장 경기장 조명타워 등기구 교체공사, 시민생활체육관 시설개선공사, 마산야구센터 수영장 시설개선공사 등이다.

시는 올해 설계 등 사전절차를 진행해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중에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현장 안내판 등을 통해 공사 일정과 대체 시설 이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숙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으로 시 예산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체육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사전 홍보와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