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시아육상경기 ‘레전드 대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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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시아육상경기 ‘레전드 대회’ 만든다

'세계수준 심판양성‘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 박차

  • 승인 2025-02-10 13:23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시정뉴스1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를 위해 국가기술임원 양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구미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국가기술 임원(NTO)양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기술 임원은 경기규정을 준수하며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육상경기의 핵심 심판원이다.



세계육상연맹과 아시아육상연맹규정에 따라 공식자격을 갖춘 심판만이 국제 대회 심판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 이번 교육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이끌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심판으로 투입될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경기운영공정성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갖는 프로페셔널교육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총 4차례의 국가기술 임원양성 교육이 실시 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심판원을 확보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교육은 실기와 이론 과정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교육과정에는 총 20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참가자격은 대한육상연맹 공인 1종 심판원 또는 심판 주임 이상의 경력 7년 이상자들로 알려져 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구술평가와 필기시험을 거쳐 최종자격을 부여받으며, 합격자는 국가기술 임원 자격증과 함께 세계육상연맹에 공식 등록된다. 특히 이들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의 주요 심판으로 활약하며 경기운영, 선수 간 분쟁 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장호(구미시장)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은 "국가기술 임원 양성 교육을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심판 진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공정한 경기운영이 기대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심판원들이 대회에서 핵심적 역할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1975년 서울, 2005년 인천, 2025년 구미)로 열리는 대회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구미에서 개최되는 국제육상대회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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