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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당 정비 사업은 농촌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의 이전·정비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이 주요 골자다.
공모 선정 대상지는 당진시 신평면 초대리·남산리 지구로, 당진시는 2028년까지 축사·폐축사를 철거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역량 강화 및 민관 협력(거버넌스) 운영을 위해 총 45억 원을 투입한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이전에 선정된 지역을 포함해 총 11개 지구에 1000억 원을 투입해 정비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축사와 빈집, 폐공장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사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현장 확인을 추진해 유해시설로 인한 주민 불편 및 피해 최소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등 도내 시군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변화에 발맞춰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 도의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닦아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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