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청이 문광초를 찾아 늘봄 인라인 스케이트 운영 과정을 점검했다 |
늘봄학교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통합하고 정규 수업 외 시간에 초등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과 돌봄 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코딩, 독서 토론, 오케스트라, 창의 미술, 인라인스케이트 등 인문학, 몸 활동, 예술, IT 분야를 아우르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소양을 함양하고 만족도 또한 높인다.
특히 2025학년도에는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1~2학년까지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교육청은 이날을 시작으로 이달 18일까지 학교별 현장 점검을 통해 늘봄학교 공간 및 환경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그러면서 예산, 인력 등으로 애로 사항을 겪고 있는 각 학교에서 소통하며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공공기관,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점검 예정이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필요한 현장에는 공모사업을 통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희순 교육장은"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과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양질의 교육·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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