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고성 농업기술센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농업 분야 협력 강화 위해 110만 원 기부

합천군 농업지도과·고성군 농업기술과 고향사랑기부<제공=합천군>

합천군은 지난 7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직원들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두 기관 직원 22명이 참여해 각각 10만 원씩 총 110만 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 농업 분야의 긴밀한 교류를 도모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가 농업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부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를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