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어민수당 신청 접수 개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농어민수당 신청 접수 개시

4월 18일까지 접수, 가구당 최대 80만 원 지원

  • 승인 2025-02-10 11:25
  • 수정 2025-02-10 14:14
  • 신문게재 2025-02-11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보령시가 2025년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4월 18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충청남도 내 주민등록과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유지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자로 제한된다.

일부 제외 대상은 2023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나 전년도 농업·축산·임업·어업 관련 법령 위반으로 처분을 받고 이행하지 않은 자는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은 가구 구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가구당 지급대상자가 1인인 경우 80만 원, 2인 이상인 경우 1인당 45만 원이 지급되며, 이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령사랑상품권으로 8~9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농어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 보령시 누리집(www.brcn.go.kr)을 확인하거나 보령시 농업기술센터(930-7622)로 문의할 수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대통령실 세종 이전론 ‘환영’할 일이다
  2. 학생 2~3명뿐인 의대 강의실…"4월 되기 전에 학사 정상화 해야"
  3. 대전교육청, 2차년도 대전교육발전특구 계획 본격화
  4. [사설] 내년 의대 정원 동결, 의료계 화답해야
  5. 김동수 유성구의장,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1. 대전·충남 일대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훈련
  2. 범죄피해 벗어나려 '유령 노숙'… 대전 여성 노숙인 관리·지원 절실
  3. '유기견 500마리' 대전 사설 보호소…철거 위기에도 수년째 대책 無
  4.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앞두고 대전서 찬반 갈등 고조
  5.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48세 명재완` 신상 공개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48세 명재완' 신상 공개

고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피의자 명재완(48)의 신상을 공개했다. 대전경찰청은 초등생을 살해한 명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로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피의자의 성명과 나이,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명 씨의 신상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4월 11일까지 한 달간 공개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성명과 나이, 얼굴 외 피의자의 신상을 유출하거나 가족·주변 인물들을 SNS 공개하는 행위는 형사처벌 될 수 있다"라고 설..

[펫챠] 홀대받는 ‘반려동물의 죽음’ <상> 대전 장묘시설 부재로 불법매장 성행
[펫챠] 홀대받는 ‘반려동물의 죽음’ <상> 대전 장묘시설 부재로 불법매장 성행

우리나라 인구 5000만 명 중 반려인 1500만 명. 바야흐로 반려동물 전성시대다. 이젠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 수준을 넘어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여기는 추세다. 사람 밥값보다 비싼 유기농 사료에 한우를 먹이고 명품 옷에 전문 간식숍까지 호황이다. 이렇듯 살아있을 때 애지중지 키우던 반려동물이지만, 사망했을 때는 난감한 상황에 처해지기도 한다. 가까운 곳에 운영하는 전문장례시설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장례시설이 없다. 혐오시설이라는 인식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영업허가 받기가..

`청약보다 매매`… 충청권 포함 지방 1년 새 29만여명 청약통장 해지
'청약보다 매매'… 충청권 포함 지방 1년 새 29만여명 청약통장 해지

#. 대전에 거주하는 손 모(34) 씨는 최근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그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지역에서 청약에서 무더기 미달 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이른바 마이너스피(마피)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매매가격보다 높아진 분양가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손 씨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는데, 도안신도시 등의 경우 비용 때문에 입주가 어렵고, 그 외 지역은 마피인 상황이라 기존 매매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이제는 청약통장이 필요가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로 청약통장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대전 완전 이전’ 신호탄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대전 완전 이전’ 신호탄

  • ‘테러범 꼼짝마’ ‘테러범 꼼짝마’

  • ‘봄이 왔나봄’ ‘봄이 왔나봄’

  •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