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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군에 따르면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간부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행위다. 행안부·인사혁신처가 2024년 11월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직원의 23.9%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군은 불합리한 행태를 근절하고 청렴하고 즐거운 식사 문화를 조성하고자 4일 복무 감찰 관련 부서와 노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선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식사 대상은 ‘자유롭게’, 식사 비용은 ‘더치페이’, 메뉴 예약·주차는 ‘돌아가며'라는 개선책을 모든 공직자에게 권고했다. 군은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행정PRO운동은 Perfect(업무방식은 정확하게), Reduce(불필요한 문화 줄이고), Open(공유하자)의 약자로 군 조직문화 혁신과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한 실천 운동이며 3대 분야 9개 실천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PRO혁신단과 청렴지킴이단은 다양한 개선 과제 발굴과 소통 강화로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김돈곤 군수는 "자율적이고 평등하게 소통하는 건전한 조직문화로 업무 효율성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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