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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
이번 조치는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이물 발견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14일까지 떡볶이, 햄버거, 핫도그 등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이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소비기한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구체적인 점검 항목에는 위생모와 마스크 착용, 건강진단 실시,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방충망과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포함된다.
이는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항목들을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박미정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배달음식점 위생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의 식품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과장은 "군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은 배달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배달음식점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군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식품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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