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 빨간오뎅의 매력, 서울 시민을 사로잡다 |
이번 미식회는 제천의 대표 음식인 '빨간오뎅'을 서울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무료 시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빨간오뎅 600개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모든 어묵이 소진됐다.
현장에서 시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난 빨간오뎅을 처음 맛보았는데, 제천을 직접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참가자는 "매운 맛이 매력적인 K-푸드의 대표주자로 빨간오뎅이 손색없다"며 "제천을 방문해 본토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식회 현장에서는 제천빨간오뎅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소개하는 특별 홍보가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은 제천만의 특색 있는 음식과 문화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일부 참가자들은 실제 축제 기간에 제천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의 대표 음식인 빨간오뎅을 알리고, 제천을 관광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미식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제천빨간오뎅축제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 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성대히 열릴 예정이다. 축제는 빨간오뎅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지역 특산물 소개,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