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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척 독동저수지. |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저수지별 저수율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홍수 조절 능력을 증대하는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며, 저수지 붕괴 및 월류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비상대처계획은 20만t 이상의 대규모 저수지인 산척 독동저수지를 시작으로 수립됐다.
시는 2024년 산척 독동저수지의 비상대처계획을 마련한 데 이어 2025년에는 20만㎥ 미만의 소규모 저수지 50개소에 대한 비상대처계획도 자체적으로 완료하며 안전망을 구축했다.
시는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을 각 관할 읍·면·동에 배포하고, 주민 대피경로와 대피장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마을회관과 연계한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고, 상세한 대피 행동 요령을 배포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병호 시 농정과장은 "수립한 비상대처계획을 바탕으로 저수지 관련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주민 대피 조치를 시행하고, 대피장소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 및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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