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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교통사고 수습 사진 |
서산경찰서와 서산시에 따르면 2024년 관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709건으로 이는 2022년 606건, 2023년 675건에 비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반면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2022년 13명에서 2023년 23명으로 급증했으나, 다행히도 2024년에는 20명으로 3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상자 수는 2022년 888명에서 2023년 966명, 2024년 1054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어 심각한 실정이다.
한편, 서산경찰서의 지속적인 음주 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과 음주 단속 등으로 음주 운전으로 발생 건수가 2022년 68건에서 2023년 80건으로 늘었다가 2024년도에서는 64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22년 1명에서 2023년 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가 2024년에는 1명으로 크게 줄어 들었으며, 부상자 수도 2022년 120명에서 2023년 12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2024년에는 99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안전의식 결여로 발생 되고 있고, 음주 운전 방지, 교통 신호 준수, 과속 운전 금지 등 교통 법규 준수를 통해 대폭 줄일 수 있는 상황인데도 매년 교통사고로 인해 수 십 명이 사망하고, 수 백 명이 부상을 입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음주 단속, 과속 운전 단속, 무단횡단 단속활동과 교통안전 계도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면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선진교통문화 생활화 캠페인 및 홍보활동 강화, 대중교통 운송서비스 확대, 보행자 및 교통약자 보호정책 강화,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등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무인교통단속 장비 10대 추가 설치, 교통신호 연동 체계 구축, 노면 재포장, 반사경 및 표지판 신설 및 어린이 보호 구역, 노인보호 구역 확대, 회전 교차로 추가 설치, CCTV 성능 개선 및 불법 주정차 단속반 운영, 공영 주차장 지속 확대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 여건 조성으로 교통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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