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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사 |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해 지자체별(▲인구 30만 이상 시 29개 ▲인구 30만 미만 시 49개 ▲군 지역 80개 ▲구 지역 69개)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표다.
2023년 교통안전지수 발표 결과 군은 전국 227개 지자체 중 군 지역(80개 군) 그룹에서 44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점수 대비 개선율이 3.96%, 작년 최하위인 73위에서 무려 29위나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통안전지수 점수는 100점 만점이며, ▲사업용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의 지표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사업용자동차 83.28점(↑0.38점) ▲자전거 및 이륜차 81.94점(↑1.97점) ▲보행자 79.53점(↓3.27점) ▲교통약자 79.56점(↑7.36점) ▲운전자 81.04점(↑0.28점) ▲도로환경 79.24점(↑11.77점)을 각각 얻으면서 최종적으로 80.76점을 받았다.
군은 2023년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군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최재구 군수는 "대부분 지표 항목이 개선됐으나 순위는 아직 하위권"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 지표항목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해 더 좋은 결과와 함께 군민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지역 교통 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 지표에서 2024년에도 B등급을 달성해 전년도와 동일한 등급을 유지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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